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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웰컴 투 SSG" 이적 후 첫 홈런포를 터뜨린 김재환이 에레디아의 익살스러운 리액션에 활짝 웃었다.
SSG 랜더스 4번 타자 김재환이 이적 후 첫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에레디아의 익살스러운 축하까지 더해지며 SSG 랜더스 더그아웃 분위기도 한층 뜨거워졌다.
앞서 1회 SSG 타자들이 KIA 선발 김태형의 강속구에 고전하는 모습을 지켜본 김재환은 신중하게 타석에 들어섰다. 김태형은 최고 150km 직구를 앞세워 박성한과 김성욱을 삼진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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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 김태형이 선택한 승부구는 슬라이더였다. 128km 슬라이더가 한복판에 몰리자 SSG 4번 타자 김재환의 배트가 힘차게 돌아갔다.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은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SSG가 1-0 리드를 잡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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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홈런 세리머니를 마치고 더그아웃에 앉아 숨을 고르던 김재환 앞에 갑자기 에레디아가 나타났다. 홈런 세리머니를 함께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 듯, 에레디아는 "웰컴 투 SSG, 나이스 배팅"을 크게 외쳤다. 예상치 못한 에레디아의 유쾌한 리액션에 더그아웃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적 후 첫 홈런포에 기분이 좋았던 김재환 역시 에레디아의 장난에 활짝 웃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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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에는 정준재의 3루타와 박성한의 적시타, 이어 에레디아의 장타성 적시타까지 터지며 2점을 추가해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KIA도 7회말 추격에 나섰다. 윤도현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규성의 희생플라이와 박민의 적시타가 나오며 3-2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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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재환의 이적 후 첫 홈런이 결승타가 되면서 SSG는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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