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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최종 점검 의미가 강한 시범경기. 승패가 큰 의미는 없다고 하지만 길어지는 '무승 행진'은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LG는 지난해 통합우승을 달성한 '디펜딩챔피언'. 올 시즌에도 어느정도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KT로서는 확실하게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뼈아팠다. 매이닝 꾸준히 출루가 나왔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LG 마운드를 넘어서지 못하며 패배했다.
이날 KT는 배정대가 3안타로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힐리어드, 권동진 한승택 안치영이 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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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인 만큼 결과보다는 경기 내용과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타선의 집중력은 분명 과제로 남았다.
경기를 마친 뒤 KT선수들은 하나 둘씩 그라운드에 나왔다. 특히 김현수와 허경민 등 베테랑 선수가 가장 먼저 나와 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날 특타에는 문상철 장진혁 안치영 이정훈 이강민 최원준 등이 참가했다.
보통 특타는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젊은 선수이 하기 마련. 그러나 고참 선수들이 먼저 방망이를 잡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들은 배팅볼을 받아치면서 타이밍과 타격 포인트를 점검했다.
KT는 올 시즌 FA로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을 영입하며 한층 더 탄탄한 전력을 이끌었다. 투수 고영표 소형준 외야수 안현민 등 주축 선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했다고 하지만 시범경기 개막 5경기 연속 무승 행진은 반가운 모습은 아니다. 일단 고참부터 그라운드에 나오면서 반등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