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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손가락을 다쳤던 김하성이 드디어 캠프에 합류했다.
그러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비시즌 한국에서 휴식기를 보냈던 김하성은 스프링캠프 합류를 앞두고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손가락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애틀랜타에서 수술을 받았고, 이후 회복 기간을 거쳐 재활 운동을 소화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복귀시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복귀까지 4~5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김하성은 부상으로 인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도 최종 로스터 확정 전에 불발됐고,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개막전 출전 역시 무산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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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을 체결한 후 부상을 당하면서 여러모로 마음이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김하성은 "팀에 피해를 입혀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재활하면서 트레이닝은 계속 해왔고, 손에 힘이 필요할 것 같았다. 이제 야구 기술적인 부분도 들어갈 것 같다. 회복하면서 몸을 만드는데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타팀 제안 대신, 애틀랜타와 다시 계약을 하게 된 이유도 물었다. 그는 "작년에 애틀랜타에 합류하면서 (수술했던)어깨가 거의 100% 가깝게 돌아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몸에 자신감이 있었다. 전보다는 괜찮은 상태인 것 같다. 팀 메이트들이나 프런트, 코칭스태프 전부 다 잘해주셔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다시 애틀랜타랑 계약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다"고 배경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