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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재활로는 어렵다. 김광현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지난해부터 어깨 부위가 좋지 않았던 김광현은 올해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면서 상태가 악화됐다. 일본 오키나와 개인 훈련 도중 귀국해 어깨 상태를 점검했던 김광현은 미국 플로리다 캠프를 앞두고 미국에서도 한차례 검진을 받았다.
최대한 휴식과 관리, 재활로 상태를 회복해보려고 노력했다. 코칭스태프도 일단 김광현에게는 최대한 자율을 주면서, 어깨 상태에 따라 투구 계획을 짜는 것이 맞다는 결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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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2주간의 프로그램을 소화했고 귀국해 컨디션을 살폈지만, 끝내 수술을 피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수술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어깨 수술이 야구 선수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조금 더 건강하게 1년이라도 더 오래 마운드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재활해서 돌아오도록 하겠다. 또한 이렇게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어 팬 여러분과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재활 기간 동안 나도 '으쓱이'가 되어 열심히 응원하겠다. 올시즌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 김광현은 수술을 마치면, 긴 재활을 통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한다. 일단 수술로 통증 요인을 완벽히 깨끗하게 제거 하는 게 첫번째고, 그 이후 다시 전력 투구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한다.
청라돔 시대를 함께 열고 싶은 김광현의 선수 인생 후반부를 건 수술 결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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