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발 투수 최종 점검을 한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내세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 류현진은 16일 귀국해 휴식 후 팀에 합류했다.
WBC에서는 마지막 경기 선발 투수였다. 14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에 선발로 나와 1⅔이닝 3안타 4사구 2개 1탈삼진 3실점을 했다. 총 투구수는 40개.
WBC에서는 투구수 제한이 있었던 만큼, 확실하게 빌드업을 하지 못해왔다. 일단 팀에 합류해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이날 등판을 통해 개막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하게 됐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투구수를 딱 정해놓지는 않았다 .4이닝 정도를 생각하고 있고 60개에서 65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에 이어서는 왕옌청이 등판한다. 아시아쿼터 선수로 합류한 왕옌청은 시범경기 2경기 등판해 7⅓이닝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삼성전에서는 3이닝 3실점을 했지만, 17일 두사전에서는 4⅓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 피칭을 해 기대에 부응했다.
류현진과 왕옌청이 던진 뒤 시범경기 마지막날인 화이트가 선발로 나온 뒤 불펜 점검을 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그날이 중요한 선수가 있을 거다. 그 경기 결과에 따라서 엔트리를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손아섭(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이 선발 출전한다. 22일 부산 롯데전에서 안타를 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1회 교체됐던 페라자는 휴식을 취한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