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 States center fielder Pete Crow-Armstrong (4) celebrates as he runs the bases after a home run against Italy in the seventh inning of a World Baseball Classic game, Tuesday, March 10, 2026, in Houston. (AP Photo/Ashley Lan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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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FLORIDA - MARCH 17: Pete Crow-Armstrong #4 of Team United States looks on during batting practice before the game against Team Venezuela at loanDepot park on March 17, 2026 in Miami, Florida. Megan Briggs/Getty Images/AFP (Photo by Megan Briggs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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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이 장기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각) '컵스와 크로우-암스트롱 간의 연장 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고, 체결이 임박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그는 향후 상당 기간 동안 팀의 핵심선수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컵스는 안방에서 갖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개막시리즈 기간 동안 공식 발표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9번으로 뉴욕 메츠에 지명됐던 크로우-암스트롱은 이듬해 컵스로 트레이드 됐다. 2022년 MLB닷컴 컵스 유망주 랭킹 6위, 2023년 1위를 차지하면서 일찌감치 '될성부른 떡잎'으로 지목됐다.
Mar 13, 2026; Houston, TX, United States; United States center fielder Pete Crow-Armstrong (4) hits an RBI single during the sixth inning against Canada during a quarterfinal game of the 2026 World Baseball Classic at Daikin Park. Mandatory Credit: Troy Taormina-Imagn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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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빅리그에 데뷔한 크로우-암스트롱은 2024년 가능성을 증명하며 주전 중견수로 도약했다. 풀타임 빅리거로 첫 출발한 지난해엔 드디어 대박을 터뜨렸다. 전반기에만 25홈런-25도루를 달성하면서 바비 본즈(1973년), 에릭 데이비스(1987년)에 이어 전반기에 해당 기록을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즌 최종성적은 157경기 타율 0.247(647타수 146안타) 31홈런 95타점 3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68. 전반기 활약상에 비하면 후반기엔 다소 아쉬웠다는 평가가 이어졌으나 컵스 창단 이래 최단 기간 30-30 달성에 성공했다.
United States center fielder Pete Crow-Armstrong (4) makes a catch to put out Italy first baseman Vinnie Pasquantino (9) in the third inning of a World Baseball Classic game, Tuesday, March 10, 2026, in Houston. (AP Photo/Ashley Lan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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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보다 빛난 건 수비. MLB닷컴은 '크로우-암스트롱은 지난해 5성급 캐치(확률 0~25%) 19개를 기록하며 스탯캐스트가 해당 기록을 추적한 이래 단일 시즌 최다 기록 선수가 됐다'며 'OAA(평균 대비 아웃)도 24개로 2017년 바이런 벅스턴(27개)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팀 동료가 된 알렉스 브레그먼은 크로우-암스트롱을 두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공수주 모든 부분을 계속 갈고 닦으면 더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