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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김혜성과 프리랜드의 명암이 엇갈렸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후 4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우완 선발 태너 고든과 상대했다. 고든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6승(8패)을 거둔 28세의 투수.
곧바로 2번 잭 에르하드의 우전안타가 터져 김혜성이 홈을 밟아 1-0을 만들었다. 김혜성의 올시즌 첫 득점.
3회말 1사후 나선 두번째 타석에선 1B에서 2구째 90.6마일(약145.8㎞)의 가운데 낮은 직구를 잘쳤으나 좌익수 정면으로 가는 직선타로 아웃됐다.
5회말엔 2B2S에서 5구째 바깥쪽 낮은 82마일(약 131.9㎞)의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지켜봤으나 스트라이크존에 꽂히며 루킹 삼진.
7회말엔 1사 1,2루의 찬스에서 우완투수 카슨 팜퀴스트와 승부를 펼쳤다. 1B1S에서 3구째 90.6마일(약 145.8㎞)의 몸쪽 높게 온 직구를 쳐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1-3으로 뒤진 9회말 2사 1루에 마지막 타자로 나섰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다. 세스 할보르센과의 대결에서 초구 99.3마일(약 159.8㎞)의 바깥쪽 직구를 골라냈던 김혜성은 2구째 98.4마일(약 157,4㎞)의 약간 낮은 직구가 스트라이크존으로 오자 제대로 쳤지만 안타가 되지 못했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9경기서 타율 4할7리(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8득점 8삼진, 1볼넷 5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 0.448, 장타율 0.519로 OPS는 0.967을 보여 기록면에선 메이저리그에서 출발하는게 당연해 보였다.
하지만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고 알렉스 프리랜드를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프리랜드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1할2푼5리, 출루율 0.302, 장타율 0.229로 OPS는 0.53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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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노력을 보여준 프리랜드에게 기회를 먼저 준 것.
한편 프리랜드는 이날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9번-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전날 개막전에선 상대가 우완 잭 갈렌이 등판했는데도 출전하지 못했다. 로버츠 감독이 개막적의 중요성을 감안해 미겔 로하스를 출전시켰다.
프리랜드는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활약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1-1 동점이던 3회말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선발 라인 넬슨에게서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2B2S에서 5구째 96.9마일(약155.9㎞)의 몸쪽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5회말 유격수앞 땅볼에 그쳤던 프리랜드는 4-4 동점인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월 2루타를 쳐 찬스를 만들었고 오타니 쇼헤이의 2루수앞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카일 터커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5-4의 결승 득점을 했다.
다저스는 9회초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가 무실점으로 막고 1점차 승리를 지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