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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강백호가 이적 후 첫 홈런을 날렸다.
28일 개막전에서 강백호는 5타석 연속 무안타로 물러나면서 타격에 좀처럼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지만, 좀처럼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마지막 타석에서 웃을 수 있었다. 9-9로 맞선 연장 11회말 주자 2루 상황에서 키움 투수 유토와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안타를 때려냈다. 한화 이적 후 첫 안타이자 개인통산 두 번째 끝내기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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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집중을 다했다. 내가 못 끝내더라고 무조건 출루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뒤에 (채)은성이 형이 너무 좋아서 이어주든 내가 끝내고 싶었다. 그래도 남에게 부담을 주는 것보다 내가 해보자고 생각을 했다. 계속 놓쳤는데 '할 수 있다', '해보자'라는 생각을 했다. 잘 풀려서 좋았다"고 책임감을 함께 내비치기도 했다.
끝내기 안타로 분위기를 바꾼 강백호는 한화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에서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3-2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강백호는 키움 선발 하영민의 초구 포크볼이 가운데로 몰리자 놓치지 않고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한화 강백호'의 첫 홈런. 이 홈런으로 한화는 5-2로 점수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