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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위기 두산 살려낸 복덩이 외인, 삼성전 선발 출격 "수비, 전력질주는..."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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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과 키움의 경기. 타격하는 두산 카메론. 이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3.1/
12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과 키움의 경기. 타격하는 두산 카메론. 이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3.1/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타격은 된다. 다만 수비와 전력 질주는 아직..."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카메론이 선발로 출격한다. 대신 지명타자다.

카메론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신 우익수가 아닌 지명타자다.

카메론은 28일 창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허벅지를 붙잡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고, 살짝 좋지 않은 감을 느낀 정도.

카메론은 29일 2차전에서 선발에서 제외된 뒤 대타로 나와 극적 동점 투런포를 때려내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

그리고 선발이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원형 감독은 "아직까지 수비는 안 된다고 한다. 크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닌데 수비와 100% 전력 질주는 하면 안되는 정도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조심하자는 의견을 줘서, 지명타자로 내보낸다. 전력 질주는 아니어도, 그래도 어느정도 뛰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어 "오늘 경기 하는 걸 보고, 또 내일 상태를 체크하고 앞으로 방향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수비 복귀 시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스프링캠프 실전과 시범경기 초반에는 장타가 나오지 않던 카메론이었는데 시범경기 부산 원정부터 적극적인 타격으로 감을 잡아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는 등 기대감을 키웠다. 그리고 2연패 위기에서 극적 홈런을 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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