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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한국땅 밟기 무섭게 선수단 합류, 대체 외인의 넘치는 의욕 "제구되는 몸쪽 승부 강점,100% 몸상태"[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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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인터뷰 하는 잭 쿠싱.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5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인터뷰 하는 잭 쿠싱.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쿠싱(30)이 한국 땅을 밟자마자 팀에 합류하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6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거을 보여줘야 하는 그는 "당장이라도 던질 수 있다. 하루 빨리 마운드에 서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해 인사를 나눈 잭 쿠싱은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시차 적응이 완전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 하루 정도만 쉬면 몸 상태는 완벽할 것"이라며 입국 소감을 밝혔다.

한국 야구에 대해 묻는 질문에 쿠싱은 "KBO 리그의 열정적인 팬 문화와 환경이 매우 즐겁다는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많이 들었다"고 답했다. 특히 SSG랜더스에서 뛰었던 드류 앤더슨(디트로이트)과 삼성 라이온즈 투수 잭 오러클린 등을 언급하며 "그들로부터 한국 야구와 환경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애틀레틱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팀 랜싱 러그너츠 시절 잭 쿠싱. 사진=랜싱 러그너츠 SNS
애틀레틱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팀 랜싱 러그너츠 시절 잭 쿠싱. 사진=랜싱 러그너츠 SNS
한화 이글스와 계약한 잭 쿠싱.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와 계약한 잭 쿠싱.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쿠싱은 자신의 피칭 스타일에 대해 "나는 제구가 좋은 투수다.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끌고 가서 최대한 빨리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것이 나의 게임 운영 방식이다. 무엇보다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는 투수로 팬들에게 인식되고 싶다. 그것이 팀의 승리를 돕는 가장 확실한 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문 감독 역시 새로운 식구의 합류를 반갑게 맞이했다. 김 감독은 "긴 비행시간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으로 합류해줘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김 감독은"최근까지 계속 공을 던지다 왔다"며 쿠싱의 살아있는 '실전 감각'에 기대를 걸었다. 이어 "영상을 보니 몸 쪽 승부를 잘하는 공격적인 투심 패스트볼이 인상적"이라고 언급했다.

쿠싱은 다음 주 중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쿠싱도 "다음 등판 준비는 100% 되어 있다"며 "선발로서 100구까지는 아니더라도 팀이 원하는 만큼 최대한 많은 공을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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