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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최하위' 고정 못하는 라인업, 사령탑도 고민 많다…"그럴 컨디션이 아니라"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한화의 경기. 선수들 훈련 지켜보는 두산 김원형 감독.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4.04/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한화의 경기. 선수들 훈련 지켜보는 두산 김원형 감독.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4.04/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정하는게 좋겠지만…."

두산 베어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 두산의 고민 중 하나는 타격. 9경기에서 타율 2할2푼9리를 기록하며 팀 타율이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기대했던 타자들이 모두 침묵하고 있다. 지난해 타율왕이었던 양의지는 타율 9푼54리에 머물렀고, 외국인타자 카메론(0.265)을 비롯해 정수빈(0.212) 박찬호(0.257) 등도 타격감을 좀처럼 올리지 못하고 있다. 김민석과 박준순이 타율 3할7푼5리로 그나마 초반 힘을 내고 있지만, 타석 흐름이 좀처럼 매끄럽지 않게 이어지고 있다.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다즈 카메론(우익수)-김민석(좌익수)-강승호(1루수)-윤준호(포수)-박지훈(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시즌 초반 두산은 박찬호-정수빈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다. 박찬호의 타격감이 좋지 않자 3경기에서는 박준순을 넣었다.

이와 더불어 카메론과 양의지 안재석으로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김 감독은 "오늘 라인업을 바꾸면서 중심 타선이 공교롭게 비었다. (박)준순이를 3번타자로 배치했다"라며 "라인업이 고정돼 있으면 좋겠지만, 고정할 수 없는 컨디션이 아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변화를 줬다"고 이야기했다.

전날(7일) 블로킹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양의지에 대해서는 "어제 바운드 볼이 많았다. 양의지도 그럴 때가 있다"라며 "지명타자로 나가는 건 휴식 차원이다. 개막 이후 계속해서 경기에 나갔으니 체력 안배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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