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리사(LISA)가 2026년 북중미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장식했다.
미국과 파라과이는 13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 나섰다. 이 경기는 북중미월드컵 개막식의 마지막 무대였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3개국에서 펼쳐진다. 자연스레 개막식도 세 차례 열렸다. 12일 오전 4시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남아공의 공식 개막전에서 '멕시코 개막식'이 펼쳐졌다. 13일 오전 4시에는 캐나다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그리고 이날 미국에서 성대한 개막식이 펼쳐졌다.
미국 개막식이 더욱 눈길을 끌었던 것은 세계적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공연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리사는 아니타, 레마와 함께 '골스'(Goals)를 열창했다. 순백의 의상을 입은 리사는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후 아니타, 레마가 등장했다. 마지막엔 세 사람이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월드컵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일본은 리사의 공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일본의 도스포웹은 '미국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개막식에 리사가 날카로운 댄스를 선보였다. 대한민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눈에 띄는 스타일을 강조한 순백 의상으로 등장했다. 날카로운 댄스를 선보이며 레마, 아니타와 함께 열정적으로 불렀다. 개막식의 마지막엔 화려한 불꽃이 터졌고, 세 사람은 포즈를 취하며 개막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한편, 앞서 2022년 카타르에서 열린 대회에선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개막 공연을 펼쳤다. 정국은 카타르월드컵 마스코트인 '라이브'(La'eeb)의 풍선 뒤에서 깜짝 등장했다. 검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정국은 대회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해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북중미월드컵에선 리사가 개막식을 책임졌다. 앞서 멕시코에서 열린 개막식에선 이재가 월드컵 공식 주제가 'DNA'를 열창했다. 'DNA'는 '또 넘어져도 난, 또 다시 일어나' 등 이재가 직접 쓴 한국어 가사가 담겼다. 7월 19일 열리는 결승전에 하프타임쇼에는 BTS가 출격한다. BTS는 공동 헤드라이너로 초청돼 마돈나, 샤키라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