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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조만간 볼 수 있겠다' 새 감독 영입한 베식타시, 아스널 '잉여전력' 윙어 트로사르 영입 접촉 中..'이적료 2000만유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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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사르 AP
트로사르 AP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오현규의 소속 클럽 튀르키예 베식타시가 벨기에 국가대표 윙어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과 접촉 중이라고 한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베식타시가 트로사르의 잠재적 이적을 두고 미팅을 빠르게 진행중이라고 13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베식타시는 아스널과 구단 간 협상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적료로 2000만유로를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식타시는 최근 이탈리아 출신 젊은 사령탑 빈센조 이탈리아노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았다. 베식타시는 2025~2026시즌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세르게 얄친 감독과 작별했다. 얄친 감독은 지난 2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를 벨기에 헹크에서 영입했다.

아르테타 감독과 트로사르 로이터
아르테타 감독과 트로사르 로이터

오현규는 후반기에 리그 13경기에 출전, 6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베식타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4위에 머물렀다.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트라브존스포르 다음이다. 베식타시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들은 의욕적으로 스쿼드 보강 작업 중이다. 그 일환이 트로사르 영입인 것이다.

트로사르는 아스널에서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고 한다. 최근 EPL 챔피언 아스널 경영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욱 강한 스쿼드를 만들고 싶어한다. 그러면서 좌우 윙어 보강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현지 일부 매체가 찍은 예상 살생부에 트로사르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만 31세인 트로사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밑에서 확실한 주전 멤버가 되지는 못했지만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벨기에 국가대표이기도 한 트로사르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1경기 중 21경기에 선발 출전해 6골-6도움을 기록했다.

벨기에 국가대표 트로사르 로이터
벨기에 국가대표 트로사르 로이터

트로사르와 아스널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그는 2023년 1월, 브라이턴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가 2400만유로였다. 물밑으로 아스널과 새로운 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성사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트로사르가 아스널을 떠날 수 있다는 얘기가 돌았다. 트로사르의 현재 시장가치는 1800만유로다. 베식타시가 준비한 이적료 2000만유로가 적당해 보인다.

트로사르는 벨기에 대표팀에 차출돼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벨기에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서 이집트, 이란, 뉴질랜드와 대결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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