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김무열이 자신과 놀라울 정도로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배우 존 시나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김무열은 지난 12일 공개된 넷플릭스 인터뷰에서 최근 존 시나가 자신의 사진을 SNS에 게재한 사실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해당 게시물을 직접 확인했다"며 "WWE 때부터 팬이었다.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잃어버린 형을 찾은 것 같다"이라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보였다. 또한 "작품을 통해 나를 알게 된 것 같은데 참 놀랍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한 번 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존 시나는 자신의 SNS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김무열의 사진을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수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닮은 외모에 놀라움을 표하며 "한국에 또 다른 존 시나가 있다", "도플갱어 수준의 싱크로율"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화제가 커지자 김무열도 직접 응답에 나섰다. 그는 지난 10일 존 시나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재치를 발휘했다. 존 시나의 대표 유행어인 "You Can't See Me(넌 날 볼 수 없어)"를 패러디해 "Now You Can See Me(이제는 날 볼 수 있지)"라는 문구를 남겼고, 해당 댓글은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팬들은 "이제 전 세계가 당신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이 꼭 만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존 시나는 WWE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16차례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며 프로레슬링계의 전설로 자리매김했으며,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The Suicide Squad', 'Peacemaker', 'F9'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뜻밖의 '닮은꼴 인연'으로 연결된 김무열과 존 시나가 실제 만남까지 성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