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LA 다저스가 이번 시즌 야심 차게 준비한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를 잃었다. 디아스는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될 예정이다. 시즌 막판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각) '디아스가 팔꿈치 내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아스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로버츠 감독은 복귀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이에 따른 조치로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좌완 투수 제이크 에더를 콜업했다.
디아스는 최근 구속 저하 등 부진을 겪었다. MRI 검사를 받고 나서야 문제를 파악할 수 있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어젯밤 모두가 디아스의 구위를 봤고, 위험 신호가 감지됐다"며 "경기 후 그는 트레이닝 스태프와 대화를 나눴고, 팔꿈치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로버츠는 "우리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고 MRI 등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관절 내 유리체가 발견됐다. 우리는 수술 일정을 잡았고, 후반기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아스는 관절 안에 돌아다니는 뼛조각 등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된다.
디아스는 지난 20일 콜로라도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3실점을 허용했다. 올 시즌 그는 7경기에서 1승 0패 평균자책점 10.50을 기록 중이다. 10년 차 베테랑인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527경기에서 29승 36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또한 300번의 세이브 기회 중 257세이브를 올렸고, 849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디아스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지난 4시즌 동안 97.2~99.1마일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평균 95.7마일에 그치고 있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는 구속이 최저 92.8마일까지 떨어졌다. 이는 그의 커리어에서 단 6번밖에 나오지 않았던 저조한 구속이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빠르게 디아스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어서 안심하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이번 검사 결과는 우리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줬다"며 "구속 저하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디아스의 이탈로 다저스 불펜 운용에는 큰 변화가 불가피해졌으나 당장 그의 공백을 메울 확실한 대체 자원은 없는 상황이다. 2025시즌 종료 뒤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한 디아스는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3년 총액 6900만달러(약 101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거액의 계약이지만, 올 시즌을 사실상 통으로 날릴 가능성이 커 다저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덴버 ?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일요일 로키스에 9-6으로 패한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의 모습을 보고 좋지 않다고 느꼈지만,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월요일 MRI 검사를 받고 나서야 알게 됐다.
로버츠 감독은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어젯밤 모두가 그의 구위를 봤고, 위험 신호가 감지됐다. 경기 후 그는 트레이닝 스태프와 대화를 나눴고 팔꿈치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고 했다. 어젯밤 상황을 고려했을 때 우리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고, MRI 등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관절 내 유리체가 발견됐다. 선수들에게 종종 발생하는 문제지만, 어젯밤에 그게 한꺼번에 터진 셈이다. 우리는 수술 일정을 잡았고, 후반기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디아스는 수요일 Kerlan-Jobe 정형외과 클리닉에서 팔꿈치 내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로버츠 감독은 현재로서는 복귀 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를 꺼렸다. 이에 따른 조치로 구단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좌완 투수 제이크 에더를 콜업했다.
로버츠 감독은 디아스가 이전까지 팔꿈치 통증을 보고한 적이 없다고 확인했으며, 본인의 경험상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나도 선수 생활 막바지에 같은 수술을 받았다. 관절 내 유리체는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서 그가 겪은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어젯밤에 갑자기 발생한 일이고, 안타까운 상황이다."
32세의 디아스는 일요일 로키스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3실점을 허용했다. 올 시즌 그는 7경기에서 1승 0패 평균자책점 10.50을 기록 중이다.
10년 차 베테랑인 그는 통산 527경기에서 29승 36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또한 300번의 세이브 기회 중 257세이브를 올렸고, 849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디아스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지난 4시즌 동안 97.2~99.1마일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평균 95.7마일에 그치고 있다. 특히 일요일 쿠어스 필드 경기에서는 최저 92.8마일까지 떨어졌다. 이는 그의 커리어에서 단 6번밖에 나오지 않았던 낮은 구속이다.
이번 검사에서는 인대 손상 등 다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이렇게 강조했다.
"그가 이상을 느낀 것도, 어떤 징후가 나타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문제가 확인되자마자 우리는 즉시 대응해 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결과는 우리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줬다. 구속 저하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디아스의 이탈로 다저스 불펜 후반부 운용에는 큰 변화가 불가피해졌으며, 당장 그의 공백을 메울 확실한 대체 자원은 없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