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결승전 빅매치가 무산될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열릴 예정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화창해야 할 5월의 맑은 하늘을 짙은 먹구름이 가렸다.
3일 오전 11시 현재,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내야 전역에는 이미 대형 방수포가 깔려 있는 상태다. 전날부터 이어진 비 예보에 구장 관리팀은 선제적으로 대응했지만, 오전부터 촉촉하게 내린 비로 그라운드가 젖어 있는 상황이다. 하늘은 계속 빗방울이 이어질 듯 어두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 개시 여부는 선뜻 장담하기 어렵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도 비 예보가 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2시 이후 빗줄기가 약해진다는 예보가 희망이다. 구장 관계자들은 그라운드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으나, 계속되는 비 예보에 경기 개최 여부를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승1패를 기록한 양팀. 이날은 결승전이다. 양팀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발 투수들이 출격대기중이다.
삼성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예고했다. 전날 3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위닝 시리즈를 위해 최고의 아시아쿼터 왕옌청으로 맞불을 놓는다.
하늘의 도움이 절실해졌다. 만약 이번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해당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휴일을 맞아 이미 많은 팬들이 야구장 주위에 모여 각종 마케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농심 배흥동데이'를 맞아 사전 행사로 라이온즈 파크 광장에서 포토존과 게임존을 운영 중이다.
경기 감독관은 그라운드 상태와 기상 여건을 최종 확인한 뒤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