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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린이' 소리 질러! LG 두산에 2-1점차 승리. 어린이날 2연패 끝. 고우석 안와도 돼. 우강훈 홀드→장현식 세이브[잠실 리뷰]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7회말 1사 1,2루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7회말 1사 1,2루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4회초 1사 문보경이 안재석의 땅볼 타구를 수비하다 발목이 꺾여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4회초 1사 문보경이 안재석의 땅볼 타구를 수비하다 발목이 꺾여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8회초 LG 우강훈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8회초 LG 우강훈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고우석의 복귀 무산 소식이 전해진 5일.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1점차로 이기고 '엘린이'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LG는 어린이날인 5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서 7회말 박해민의 1타점 결승타로 얻은 2-1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리했다. 20승11패로 KT 위즈에 이어 두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으며 1위 추격을 이어나갔다.

2021년 승리 후 어린이날 2연패(2022년, 2025년) 중이었던 LG는 이날 승리로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역대 어린이날 전적은 12승16패가 됐다.

LG 라클란 웰스, 두산 잭 로그의 왼손 선발 맞대결에 두 팀의 선발 라인업은 살짝 달랐다.

LG는 현재의 베스트 라인업을 그대로 썼고, 두산은 오른손 타자를 더 배치한 것.

LG는 홍창기(우익수)-천성호(3루수)-오스틴(1루수)-문보경(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왼손 타자 5명, 오른손 타자 4명이다. 최근 베스트 라인업인데 오른손 타자가 있어서 굳이 더 낼 필요가 없었다.

반면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카메론(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안재석(3루수)-이유찬(좌익수)-김기연(지명타자)-박지훈(1루수)-정수빈(중견수)을 냈다. 김민석 대신 이유찬, 오명진 대신 박지훈이 들어가면서 오른손 타자가 7명이 됐다.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LG 박동원의 딸 채이양이 시구를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LG 박동원의 딸 채이양이 시구를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LG 선발투수 웰스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LG 선발투수 웰스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1회 두팀 모두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으나 득점하지 못한 가운데 LG가 선취점을 냈다. 2회말 2사후 7번 구본혁이 2루수 내야 안타를 쳤고 2루 도루를 성공한 뒤 8번 이주헌의 좌전안타로 1점을 뽑았다.

이어 신민재의 우전안타에 홍창기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의 추가 득점 찬스가 이어졌지만 천성호가 유격수앞 땅볼에 그치며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두산은 3회초 선두 박지훈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사후 연속 도루로 3루까지 진출하면서 동점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박준순이 유격수앞 땅볼에 그쳤다.

4회초 실책이 동점의 화근이 됐다. 1사후 안재석의 땅볼 타구를 LG 1루수 문보경이 못잡으며 상황 발생. 문보경이 왼발로 타구를 밟았고 왼발이 꺾이는 부상을 당해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손용준이 1루 대수비로 교체 출전.

이후 이유찬이 삼진을 당했지만 이때 안재석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김기연이 좌전안타를 때려 1-1 동점이 됐다.

웰스는 4월 15일 잠실 롯데전 4회부터 이어온 21이닝 무실점 행진이 멈췄다. 하지만 자책점이 아니라 비자책 행진은 계속됐다.

두산이 5회초 2사후 카메론의 2루타와 3루 도루로 역전 기회를 만들었으나 박준순이 유격수앞 땅볼로 물러났고 LG가 5회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선두 천성호의 내야안타, 오스틴의 우전안타, 대타 이영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된 것. 그러나 송찬의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히더니 박해민은 1루수앞 땅볼을 쳐 3루주자가 홈에서 포스아웃 됐다. 그리고 구본혁은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나 무득점.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2회말 2사 2루 이주헌이 선취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질주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2회말 2사 2루 이주헌이 선취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질주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1회초 문보경이 박준순의 플라이 타구를 잡아내며 넘어지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1회초 문보경이 박준순의 플라이 타구를 잡아내며 넘어지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3회초 박지훈이 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3회초 박지훈이 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6회부터 불펜 싸움이 시작.

LG는 6회초부터 김진성이 올라왔다. 웰스는 웰스는 5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 23이닝 연속 비자책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잭 로그는 6회말에도 등판해 2아웃을 잡았으나 홍창기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내고 이병헌으로 교체됐다. 이병헌이 천성호를 삼진으로 잡고 마무리. 잭 로그는 5⅔이닝 동안 8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아쉽게 퀄리티스타트를 놓쳤다.

LG 불펜이 두산보다 더 견고했다.

7회말 1사후 4번 이영빈과 송찬의가 연달아 두산 김정우로부터 볼넷을 골라 1,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두산은 곧바로 양재훈을 올렸는데 박해민이 깨끗한 우전안타를 쳐 이영빈을 불러들였다. 2-1.

박해민의 2루 도루에 구본혁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의 찬스가 이어졌으나 이주헌이 삼진을 당해 2아웃. 신민재가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나며 또 추가 득점엔 실패.

유영찬이 없고, 고우석도 돌아오지 않지만 LG 불펜은 1점차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8회초 우강훈이 등판해 카메론(삼진)-박준순(유격수앞 땅볼)-양의지(삼진)를 삼자범퇴로 끝냈고, 9회초엔 장현식이 올라와 2사후 김기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대타 오명진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

우강훈은 7번째 홀드로 홀드 1위에 올랐고, 장현식은 지난 4월 25일 두산전 이후 두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두산 이병헌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두산 이병헌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7회말 1사 2,3루 구본혁 타석때 3루주자 최원영이 견제에 귀루하다 부상을 당해 괴로워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7회말 1사 2,3루 구본혁 타석때 3루주자 최원영이 견제에 귀루하다 부상을 당해 괴로워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7회말 1사 1,2루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7회말 1사 1,2루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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