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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득점' KIA 불방망이, 하루만에 진화? 전날밤부터 내린 비 → 폭우로 변신 → 흠뻑 젖은 챔필…LG전 개최 어려울듯 [광주현장]

비에 흠뻑 젖은 챔피언스필드. 김영록 기자
비에 흠뻑 젖은 챔피언스필드. 김영록 기자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경기. KIA 양현종이 5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07/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경기. KIA 양현종이 5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07/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LG 선발투수 송승기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14/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LG 선발투수 송승기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14/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가 홈런 6개 포함 18안타 14득점을 몰아치며 한껏 열을 올렸는데, 하루만에 팍 식게 생겼다.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이날 오후 6시30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주중시리즈 2차전이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개최가 쉽지 않아보인다.

KIA 구장관리팀은 전날 경기가 끝난 뒤부터 내야에 방수포를 깔아놓았다. 내야 전체를 덮는 대형은 아니고,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주변, 내야 주로의 흙부분을 꼼꼼하게 덮는 형태다.

전날밤부터 내린 비가 그치긴 커녕 오전 장대비를 거쳐 오후에는 폭우로 바뀌었다. 광주 하늘은 이날 하루종일 무겁게 내려앉은 먹구름에서 쏟아지는 폭우로 가득하다.

방수포 위는 온통 번거름하게 물이 고여있다. 챔피언스필드 그라운드 역시 파울지역에는 물구덩이가 여러개 패여있고, 전체적으로 흠뻑 젖어있는 상황,

KIA로선 한껏 방망이 열기가 올라오면서 2연승, 여기에 최근 3개 시리즈 연속 위닝의 기세를 휘몰아 4개 시리즈 위닝을 만들고픈 마음이 굴뚝 같다. 하지만 하늘의 생각은 여러모로 달라보인다.

이날 선발투수로 KIA는 양현종, LG는 송승기를 선발로 예고한 상황. 신구 좌완 선발 맞대결 구도다.

송승기는 지난해 11승 평균자책점 3.50과 더불어 규정이닝까지 채우며 리그 최고 5선발의 존재감을 뽐냈다 다만 올해는 다소 고전하는 분위기.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특히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전(4⅓이닝 7실점 6자책)은 시즌 최악투였다. 8경기 38⅔이닝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중이다.

양현종은 지난해 7승9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커리어로우에 가까운 기록을 냈다. 올해도 쉽지 않다. 8경기 38⅔이닝 평균자책점 4.66으로 부진하다. 특히 올시즌 등판한 8경기 중 무실점 경기가 한번도 없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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