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베네수엘라 출신 페라자가 한국 야구 예절을 제대로 배웠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상대 팀 '큰형님'들을 향해 깍듯한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되며 훈훈함을 주고 있다.
페라자는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전을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두산의 베테랑 포수 양의지를 발견하자마자 단숨에 달려갔다. 그러고는 모자를 벗고 허리를 깊이 숙이는 이른바 '폴더 인사'를 건네 주변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 장면이 처음이 아니었다. 3일 전 같은 대전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중 3연전 첫날에도 페라자는 롯데의 맏형 전준우를 향해 모자를 벗고 예의 바른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한국 야구 특유의 '선배 문화'를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 한화 이글스는 대전에서 홈 6연전을 펼쳤다. 상대팀의 큰형님에게 찾아가 깍듯한 모습으로 인사를 전한 페라자의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