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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랐다! 사구에 손 맞은 오타니→결국 선발 등판 불발?…로버츠 감독 "스친 것일 뿐, 마운드 오른다"

입력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깜짝 놀랐다! 사구에 손 맞은 오타니→결국 선발 등판 불발?…로버츠 감독 "스친 것일 뿐, 마운드 오른다"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등판을 앞두고, 공에 맞은 뒤 교체됐다.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한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각)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5회 말 조기 교체됐다. 그는 4회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통증을 느꼈다. 이후에도 계속 경기에 남아 베이스 러닝을 했고 특별한 이상은 없어 보였다. 다만 공에 맞은 부위가 손이었기에 28일 등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우려를 잠재웠다. 오타니가 예정된 선발 등판 일정을 그대로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몸 상태에 대해 "보호대 쪽에 맞았지만, 새끼손가락을 약간 스친 것 같다"며 "지금 상황은 괜찮다고 생각하며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투수로서 경이로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49이닝 동안 단 4자책점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54개, 볼넷은 13개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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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타선에도 함께 설지는 미지수다. 앞서 로버츠 감독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오타니가 투타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구로 인해 오타니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면 지명타자로는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로버츠 감독은 "그가 타자로도 나설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구장에 왔을 때 몸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고 싶다. 특히 투수로서 몸 상태가 완벽한지 먼저 확인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타선에서도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70, 8홈런, 29타점, OPS 0.874다. 최근 15경기에서는 타율 0.321과 OPS 1.034를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는 28일 경기가 끝나면 29일 하루를 휴식한다. 오타니에게 부담 없는 일정일 수 있다. 시즌 내내 오타니의 체력을 관리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단언한 로버츠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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