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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대충격 소식! 과잉보호 때문에 사이영상 물 건너간다…경쟁자들보다 이닝수 현저히 부족→현시점 산체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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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오타니 대충격 소식! 과잉보호 때문에 사이영상 물 건너간다…경쟁자들보다 이닝수 현저히 부족→현시점 산체스 유력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오타니 쇼헤이는 이번 시즌 마운드 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가 사이영상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LA 다저스가 오타니의 부상을 우려해 등판 일정을 배려한 점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7일(한국시각)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는 점차 뒤처지고 있다'며 '경쟁자들이 압도적인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초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는 역사에 남을 만한 경쟁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수많은 후보가 훌륭한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6월을 앞둔 현재 리그 최고의 투수를 논할 때 반드시 언급돼야 할 선수들이 여럿 존재한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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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마운드 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의 기록 역시 충분히 사이영상 수상이 가능한 수준이다. 사이영상은 슈퍼스타 오타니가 아직까지도 획득하지 못한 개인 수상이다. 6월에 접어드는 현재 오타니는 사이영상 배당률에서 4위에 위치해 있다. 첫 8경기 선발 등판에서 그는 49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73과 54탈삼진을 기록했다. 자책점은 단 4점만 허용했고, 볼넷은 13개였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0.84다. 그의 평균자책점과 WHIP은 모든 선발투수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을 만하지만, 오타니는 순위표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가 치른 경기 수(55경기)만큼의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선발투수와 달리 오타니는 5일마다 등판하지 않는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몸 상태 관리를 위해 6~7경기마다 한 번씩 등판시키고 있다. 이미 그는 리그 정상급 투수들보다 2~3경기 적게 선발 등판한 상태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오타니는 시즌을 24~25경기 선발 등판 정도로 마칠 가능성이 크다.

오타니 대충격 소식! 과잉보호 때문에 사이영상 물 건너간다…경쟁자들보다 이닝수 현저히 부족→현시점 산체스 유력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에이스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11경기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72⅓이닝 동안 86탈삼진을 잡아냈으며 홈런은 단 3개만 허용했다. 산체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 밖에도 밀워키 브루어스의 제이콥 미시오로브스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크리스 세일, 신시내티 레즈의 체이스 번즈 등이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된다.

다저스가 오타니를 아끼는 것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그러나 과잉보호가 계속된다면 이번 시즌에도 오타니의 사이영상은 물 건너갈 가능성이 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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