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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2.55 재정비 완료…돌아온 1순위 좌완, 사령탑은 "일단 3점까지 지켜본다"

입력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한화 황준서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3/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한화 황준서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3/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일단 3점까지는 지켜보겠다."

한화 이글스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한다.

5일과 6일 경기를 모두 잡은 한화는 7일 선발투수로 황준서를 예고했다. 지난 2일 박준영(68번)이 선발로 나와 4일 휴식 등판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박준영은 올해 입단한 신인으로 아직 프로 경험이 많지 않고, 마지막 등 판이었던 2일 두산전에서 3이닝 4안타(2홈런) 1볼넷 3실점으로 고전한 만큼 숨 고를 시간을 주기로 했다.

황준서는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8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5일 두산전에서는 4⅓이닝 2실점으로 선방했지만, 4월23일 LG전(2⅔이닝 2실점 1자책), 4월29일 SSG(1⅔이닝 5실점)에서는 다소 고전했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를 했다. 5월 3경기에 모두 선발로 17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55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한화 황준서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3/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한화 황준서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3/

김경문 한화 감독은 "선발로 나가는 선수는 일단 5회를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점수를 초반에 너무 많이 주면 이기기가 힘들 수 있으니 초반에는 3점까지는 지켜보려고 한다. 3점 이후부터는 조절을 해야할 거 같다"라며 "(황)준서가 5회까지 자기 역할을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불펜 투수의 활약도 기대했다. 김 감독은 "(이)상규를 제외하고는 전부 준비할 수 있다. 또 월요일 휴식이 있으니 한 번 해보려고 한다"라며 "역전도 좋지만, 이기고 있는 걸 지키는 게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어제(6일)에는 우리가 지고 있다가 역전을 했는데 우리 불펜은 어느정도 지킬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그래서 믿음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황영묵(2루수)-이원석(우익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최근 꾸준하게 2루수 선발로 나왔던 이도윤이 휴식을 취하고 황영묵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부산=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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