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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해결사는 역시 문태영.'
문태영은 포워드 부문 두번째 집계 이후 단 한차례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그가 기록한 경기당 평균 18.09득점은 득점 부문 10위이자, 외국인선수를 제외하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확실한 스코어러로서 용병 애론 헤인즈와 함께 LG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문태영은 지난달 29일 열린 올스타전에서 24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MVP를 차지했다. '별 중의 별'이 되서일까. 문태영은 후반기 첫경기였던 지난 2일 2위 KGC와의 경기서 31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4연패에 빠졌던 LG는 이날 승리를 발판삼아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2연승으로 상쾌하게 후반기를 맞았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7위 LG로서는 문태영과 헤인즈의 동선이 겹치는 문제만 해결한다면, 막판 대반전을 노려볼 수도 있다.
동부 김주성은 1246.22점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강동희 감독의 역대 최단기간, 최소경기 100승을 함께 한 장본인. 6일 현재 팀의 역대 최다연승인 11연승을 이끌며 통합챔피언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4위는 1위 문태영의 형인 전자랜드 문태종(1167.32점), 5위는 동부 트리플포스트의 또다른 축인 윤호영(1141.89점)의 몫이었다.
한편, 2월 첫째주 전체랭킹에서는 오리온스 용병 포워드 크리스 윌리엄스가 1911.15점으로 9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동부 로드 벤슨이 1668.37점으로 2위, KT 찰스 로드가 1646.40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