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7경기를 남겨놓은 상황. 승차가 4게임이다. 사실상 이 차이가 좁혀지기는 쉽지 않다. 프로농구 2위 KGC와 3위 KT의 위치가 그렇다. 농구계에서는 "사실상 KGC의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결정된 것 아닌가"라는 말이 나온다.
그렇다고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KGC의 약점을 보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문제는 1차전이다. 플레이오프든 챔피언결정전이든 1차전만 잡아낸다면 자신있다. 분위기를 타는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장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젊은 선수들이 좋은 출발을 해 큰 경기에서의 승부에 대한 부담만 덜어낸다면, 그렇게 자신들의 실력만 발휘할 수 있다면 어느 팀도 두렵지 않다는 생각이다.
KGC 구단 내부에서는 "이번 시즌이 우승의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 다음 시즌에는 용병 제도가 바뀌고 신인 선수들이 대거 보강된다. 여기에 FA 대이동도 예상되는 등 각 팀의 전력을 쉽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KGC는 오히려 '우승후보'라는 꼬리표가 없어 더욱 부담없이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겠다는 자세다. 플레이오프를 치를 각 팀들이 KGC를 만만히 봤다가는 큰 코 다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