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3월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프로농구 원주동부와 안양KGC의 경기에서 동부 김주성이 KGC 오세근의 골밑슛을 블록슛으로 막아내고 있다. 안양=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
|
동부가 KGC를 물리치고 시즌 44승째를 거뒀다.
동부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19점을 폭발시킨 가드 박지현과 14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주성의 활약으로 용병 로드 벤슨 없이 64대5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시즌 44번째 승리를 챙기게 됐다.
만나기만 하면 저득점 경기를 만드는 양팀은 이날도 그 징크스를 이어가며 경기를 펼쳤다. 사실 경기 전에는 KGC가 조금 더 유리하지 않느냐는 얘기가 나왔다. KGC는 용병 크리스 다니엘스가 정상적으로 출전하는 반면 동부는 벤슨이 피로 누적을 호소하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는 동부의 흐름으로 시작됐다. 벤슨을 대신해 나온 김봉수가 골밑에서 다니엘스와 오세근의 KGC 센터라인을 철저하게 수비했기 때문. 1쿼터 본인이 4득점을 올리면서 두 사람의 득점을 각각 2점으로 막는데 공헌했다.
2쿼터에는 박지현이 폭발했다. 1쿼터 5득점한 박지현은 2쿼터에만 8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2쿼터가 끝난 후 양팀의 스코어는 36-23, 동부의 리드였다.
3쿼터에는 KGC도 힘을 냈다. 은희석, 김일두 등 식스맨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차를 좁히려 애썼다. 하지만 동부도 박지현과 석명준의 3점포가 연속해서 터지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KGC는 4쿼터 마지막까지 추격전을 펼쳤으나 이날의 히어로인 박지현에게 47-56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쐐기 3점포를 허용한 후 이광재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