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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교체 전쟁이 시작됐다.
부상 때문이긴 하지만 제스퍼 존슨이 일찌감치 KT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하게 됨에 따라,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에 의문부호를 표시하고 있던 구단들의 마음은 더욱 조급해졌다.
흔히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때는 이미 검증이 완료 된 KBL 경력자 선수들 중에서 구하는 경우가 많고, 제스퍼 존슨은 경력자 선수들 중에서도 수준급 레벨에 속하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드래프트가 종료된 이후, 여느 시즌 같았다면 농구팬들의 관심은 KBL에 입성한 외국인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칠지에 집중됐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외국선수 드래프트 이후에는 누가 가장 먼저 교체될 것인가와 시즌이 종료 됐을 때 과연 몇 명이나 생존해 있을까에 대한 부분에 더 큰 관심이 모아졌다.?
이처럼 농구팬들의 관심사가 바뀐 이유는 간단했다. 2012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다른 해에 비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낮아진 외국선수 연봉으로 인해 수준급 기량을 지닌 선수들은 대부분 타 리그를 택했고, 결국 2012 외국선수 드래프트 참가자들의 수준은 역대 최악으로 평가 받았다.
외국인 선수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만큼, KBL 구단들은 드래프트 이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자칫 교체 타이밍이 늦어졌다가는 그나마 괜찮은 능력을 지닌 몇 안 되는 교체 선수를 다른 팀에 놓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KGC 이상범 감독은 존스컵 참가에 앞서 기량 미달로 판단되는 선수가 있을 경우 일찌감치 교체를 감행하겠다는 의지의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이제 부산 KT의 외국인 선수 교체로, 대체 외국인 선수 구하기 전쟁은 시작됐다. KT 다음으로 외국인 선수 교체를 실행할 팀은 과연 누가 될 것이고, 기량 미달이라는 사유로 KBL을 떠나게 될 첫 번째 외국인 선수는 과연 누가 될까? <홍진표 객원기자, SportsSoul의 소울로그(http://blog.naver.com/ywam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