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KGC의 올시즌이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오세근이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오세근은 지난 시즌부터 발목 통증을 호소해왔다. 원래 있던 통증이기에 계속 운동을 해왔지만, 정기검진에서 파열된 인대 한 가닥이 발견돼 운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상범 감독은 오세근의 상태에 대해 "9월 초 MRI를 찍었을 때도 괜찮았다. 그때 합류해 50% 정도로 뛰었다. 재활도 잘 했기 때문에 지금도 10~15분은 뛸 수 있다. 하지만 인대 한 가닥이 끊어졌다. 선수 생명이 달려있지 않나. 수술을 하라고 하니 본인이 더 답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근이 발목 수술을 받을 경우 최소 3개월 가량 공백이 불가피하다. 완치 후 코트에 서기 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 최종적으로 수술이 결정된다면, 사실상 올시즌 코트에서 오세근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오세근은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MVP와 신인왕을 수상한 팀의 기둥이다. KGC가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 나갈까.
안양=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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