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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기 때문에 조성민을 KT 소닉붐의 해결사라고 부른다. KT는 최근 5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었다. 하필 오리온스와 4대4 빅 트레이드와 슬럼프가 겹쳐 전창진 감독의 고민이 깊었다. 게다가 오리온스에 데려온 외국인 선수 골번이 손가락을 다치는 바람에 당분간 출전이 힘든 상황이다. KT로선 시즌 중반 큰 고비를 맞았다. 어떻게 해서라도 연패를 끊어야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
KT는 아이라 클라크가 38분여를 뛰면서 최다인 27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우람은 11득점, 오용준은 12득점, 전태풍은 10득점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다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리카르도 포웰이 23득점, 정영삼이 19득점, 이현호가 12득점을 넣었다.
KT는 골밑 싸움에서 밀렸다. 리바운드에서 30대38로 열세를 보였다. 또 2점슛에서도 21개를 성공, 전자랜드(27개) 보다 적었다. KT가 승리할 수 있었던 건 고비 때마다 터진 3점슛 때문이다. 총 10개를 넣었다.
KT는 3점슛을 가장 정확한 팀이다. 성공률(40.66%)이 무려 40%를 넘는다. KT는 천신만고 끝에 한 고비를 넘겼지만 골밑에서 이렇게 밀려서는 앞으로도 매 경기 힘들 수밖에 없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질 경우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까지도 잘 될 수 없다.
KT는 다친 골번을 대신해 임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