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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썬더스가 최하위 부산 kt 소닉붐에 역전승을 거두고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1쿼터에 kt의 공격이 막강했다. 리온 윌리엄스가 11점을 넣고, 창원 LG에서 트레이드돼 kt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 김영환도 8점이나 넣었다. 30-13으로 무려 17점차이.
그러나 그 점수차가 결국은 뒤집어졌다.
결국 74-67로 삼성이 승리.
라틀리프가 29득점-19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히어로가 됐고, 문태영이 15득점, 임동섭이 1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kt 선수로 첫 출전한 김영환은 15득점-6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