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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관중에 승리 선물하고 싶었다."
조성민은 경기 후 "오늘 정말 이기고 싶은 경기였다. 국가대항전 느낌이었다. 항상 관중이 없는 체육관에서 뛰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경기장을 보고 승리를 안겨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뛰었다"고 말하며 "너무 기분이 좋기도 하고, 팬들한테 인사한다는 마음에 세리머니까지 했다. 오늘 잘해서 꼭 인터뷰를 하고 싶었다. 맹목적으로 6강 간다, 우승 간다 외치는 게 아니라 경기로 그 의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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