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10일에 열리는 KDB생명과 신한은행의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에서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다.
5점 이내 박빙에 투표한 참가자는 29.25%였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KDB생명이 60점대, 신한은행이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5.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 시즌 유독 연장승부가 많은 KDB생명은 주전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뒷심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반전에서는 우위를 가져가다가도 후반부에서 추격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해 줄 수 있는 벤치 멤버들이 승리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KDB생명이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28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0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