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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6강 경쟁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 커스버트 빅터, 박찬희가 활약하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차바위의 3점슛까지 터지며 22-17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는 kt가 동점으로 따라붙으며 전자랜드를 압박했다. 라킴 잭슨과 종횡무진 활약한 kt는 2쿼터 종료 버저비터와 함께 이재도의 동점 3점슛이 터지면서 스코어 42-42로 전반전을 마쳤다.
8점 앞선 채 3쿼터를 마친 전자랜드는 점점 더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 빅터가 골밑에서 활약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자랜드는 빅터가 2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강상재도 18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kt는 4쿼터에 김현민이 폭발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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