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아산 우리은행 위비 유니폼을 입는다.
김정은은 2011~2012 시즌 리그 전체 득점 1위, 2012~2013 시즌부터 2014~2015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기록한 만능 포워드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여기저기 아픈데가 많아 최근 2년 간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여자농구 현실상 김정은 카드는 그냥 지나치기 힘들었다. 결국 최강팀 우리은행이 김정은을 품으며 더욱 탄탄한 팀 전력을 만들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