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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훈 17득점' SK, 올시즌 kt에 4전전승...kt '8연패' 늪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12-30 16:52


사진제공=KBL

변기훈이 17득점으로 맹활약한 서울 SK 나이츠가 올 시즌 4번째로 부산 kt 소닉붐을 잡았다. 반면 kt는 올시즌 처음으로 8연패의 늪에 빠졌다.

SK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t과의 경기에서 84대63으로 승리하며 올시즌 4전전승을 거뒀다.

1쿼터부터 SK가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1쿼터를 19-12로 끝낸 SK는 2쿼터에 kt의 외국인 선수 르브라이언 내쉬의 저돌적인 공격에 추격을 허옹하기도 했다. 하지만 변기훈과 김민수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다시 달아났다.

3쿼터에는 애런 헤인즈가 살아나면서 더욱 점수차를 벌렸고 62-43으로 마무리했다.

4쿼터에는 kt의 추격의지가 꺾였다. SK는 연이어 공격리바운드까지 성공해내며 점수차를 벌렸고 한때 점수차가 23점이나 나기도 했다. kt 내쉬는 4쿼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5반칙 퇴장당했다.

kt만 만나면 힘을 내는 테리코 화이트가 이날도 20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변기훈이 17득점, 김민수가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헤인즈도 11득점 1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잠실학생=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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