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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김한별이 15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제공=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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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다섯 명이 고르게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용인 삼성생명이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삼성생명은 15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 전에서 김한별(18득점 14리바운드)과 박하나, 배혜윤(이상 17득점) 배혜윤(14득점) 서덜랜드(19득점)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92대75로 17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시즌 2승(2패)째를 올리며 5할 고지를 회복하고 리그 단독 3위가 됐다.
승부는 2쿼터에 갈렸다. 전반을 19-17, 한 골차로 앞선 삼성생명은 국내선수만 나서는 2쿼터에 크게 앞서나갔다. 박하나가 3점슛 3개를 성공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골밑에서 배혜윤과 김한별이 상대 백지은-김단비를 압도한 끝에 결국 전반을 46-31, 15점차로 앞섰다.
후반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특히 KEB하나은행이 자멸한 부분도 컸다. KEB하나은행은 3쿼터에 6개의 실책을 범했다. 결국 삼성생명이 손쉽게 승기를 굳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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