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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NBA에 새로운 '3점슛 킹'이 탄생했다. 브루클린 네츠의 조 해리스가 스테픈 커리를 제치고 올스타전 전야제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를 거친 결과 해리스와 커리, 그리고 힐드가 결선 라운드에 올랐다. 커리는 초반 슛 감각이 좋지 못했으나 4~5구간에서 10연속 골을 성공하며 총 27점으로 1위로 결승라운드에 진출했다. 힐드가 26점, 해리스는 25점을 기록했다.
결승라운드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해리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빼어난 슛 감각을 자랑하며 26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힐드는 19점에 그쳤다. 이어 마지막 주자로 커리가 나왔다. 만약 커리가 1라운드 때처럼 27점을 기록하면 2015년에 이어 4년 만에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되차지 할 기회였다. 그러나 커리의 슛 감각을 1라운드 보다 좋지 못했다. 톱 포지션에서 1라운드 때처럼 계속 실수가 나오는 바람에 24점에 그치고 말았다. 마지막 구간에서 던진 머니볼 1개가 림을 벗어나며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결국 해리스가 새로운 3점슛 왕으로 등극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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