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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팀이 될 것이다."
LG는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6대88로 분패하며 3연패로 시리즈를 마감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T 소닉붐을 상대로 5차전까지 치르며 체력을 소진한 게 뼈아픈 4강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마지막까지 분투하며 경기를 거의 손에 잡았었다. 마지막 리바운드, 집중력 싸움에서 상대에 밀리며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현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도 그렇겠지만, 나도 굉장히 아쉽다. 선수들은 주어진 여건에서 굉장히 열심히 해줬다. 백업 선수들이 부상으로 많이 빠지고, 주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돼 힘든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멤버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가운데,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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