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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와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의 끈질긴 도전이 결국 실패로 막을 내렸다.
이어 오그먼 감독은 코치에서 감독대행, 그리고 정식 감독까지 맡는 등 굴곡이 많았던 이번 시즌에 관해 "부상자도 많았고 업&다운도 많은 시즌이었다. 하지만 다 핑계일 뿐이다. 어쨌든 우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여기(4강 PO 4차전)까지 왔다"고 돌아봤다. 더불어 "개인적으로도 굉장한 한 시즌이었다. 기회를 준 KCC 구단에 고맙다. 시즌을 치르며 선수들을 더 많이 알아갈 수 있었고 공격과 수비 전술을 준비하고 만드는 과정이 좋았다. 경기 후에 라커룸에서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을텐데, 끝까지 버텨준 선수들에게 고마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그먼 감독은 "KBL에서는 매 경기 때마다 많은 준비를 한다. 그런 점을 많이 배웠다. 앞으로 경기 수를 조금 줄이면 선수들의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향후 거취에 대한 속내를 살짝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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