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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4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서 개최한 '2019 신한은행 3X3 TRIPLE JAM(트리플잼)' 3차 대회에서 신한은행이 웃었다.
3개 팀 2개 조로 나눠 예선 리그를 치르고, 조별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4강 토너먼트에서는 신한은행과 BNK 썸이 각각 KEB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18점을 합작한 국가대표 센터 김연희(12득점)와 한엄지(6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안혜지가 9득점으로 분전한 BNK 썸에 20대19,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대회 첫 우승이다.
우승을 차지한 신한은행은 상금 300만원을 얻었고, 2차 대회에 이어 준우승을 기록한 BNK 썸에는 상금 200만원, 공동 3위인 삼성생명과 KEB하나은행에는 각각 50만원이 수여됐다.
하프라인에서 던지는 머니볼(2점)이 새롭게 추가된 2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우리은행의 최규희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규희는 16개중 9개를 성공, 8개를 기록한 한엄지(신한은행)를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대회 중간 다양한 공연도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신예 아티스트 체리콕의 공연에 이어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애쉬비와 전지윤의 흥겨운 축하 공연 무대가 더해져 많은 시민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WKBL은 오는 9월 28일 열릴 예정인 4차 대회를 끝으로 4개월간 이어온 '2019 신한은행 3X3 TRIPLE JAM'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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