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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4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개최한다.
당초 이번 대회는 일본과 대만, 인도네시아 팀을 모두 초청한 '국제대회'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일본에서는 미쓰비시전기와 덴소 등 강팀이 출전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촉발된 한일 갈등 분위기를 감안해 WKBL 측이 초청을 철회했다. 국내 A팀 관계자는 "일본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무리하게 초청을 할 이유가 없다"고 WKBL의 결정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대회 규모가 축소되면서 대만 팀도 출전을 취소했다. 그나마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예정대로 출전해 9개 팀으로 두 개 조를 편성할 수 있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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