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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의 팽팽했던 긴장감이 서머리그에서 재현됐다. KB스타즈가 '라이벌' 우리은행을 치열한 접전 끝에 물리치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승부는 종료 5초를 남기고 터진 심성영의 레이업으로 결정됐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팀 KB스타즈가 1쿼터를 주도했다. 주전 가드 심성영이 3점포 2개를 포함해 10점을 쓸어 담았다. 포워드 최희진도 3점포 2개를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리바운드에서 12-3으로 크게 앞섰지만, 야투 성공률이 50%에 못 미치며 결국 22-28로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2쿼터에서 우리은행이 3점포 세례를 퍼부으며 점수차를 좁혔다. 박다정이 3개를 던져 2개를 성공했다. 나윤정도 3점슛 1개 포함, 7득점으로 2쿼터 공격을 주도했다. 결국 전반은 KB스타즈가 40-39로 앞선 채 끝났다.
속초=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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