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라투아니아의 높이에 무릎을 꿇었다.
2쿼터 들어 한국이 다시 힘을 냈다. 최준용이 또 덩크를 성공했고, 이승현이 상대 골밑을 파고들며 19-21로 추격했다. 그러나 리투아니아는 곧바로 본래 경기력을 회복했다. 시간이 갈수록 점수차가 다시 벌어진 끝에 전반은 27-34로 끝났다.
7점차 열세는 후반전에 극복 가능한 점수차로 보였다. 하지만 3쿼터 중반 리투아니아가 숨겨둔 3점포를 꺼내 들었다. 그래도 한국은 상대 에이스인 발렌츄나스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추격의 가능성을 살려뒀다. 하지만 3쿼터 종료 4분전 라건아가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경기 흐름이 급격히 리투아니아로 기울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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