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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순위와 상관없이 각 팀별로 '상성 관계'가 있다. 하위권 팀이라도 상위권의 특정 팀을 만나면 좋은 경기력을 보이거나 또는 그 반대로 상위권 팀이 순위가 낮은 팀에 유독 고전하는 상황.
반면 KT는 1쿼터부터 심각한 슛 난조에 외곽 수비까지 무너지며 SK에 일방적으로 주도권을 내줬다. 바이런 멀린스(16점)와 양홍석(13점) 만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KT의 야투 성공률은 불과 29%(72개 시도, 21개 성공)에 불과했다.
1쿼터부터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다. SK 안영준이 초반 3점포로 주도권을 잡았다. 3개를 시도해 모두 집어넣었다. 여기에 자밀 워니가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KT는 중반 이후 멀린스와 김민욱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10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2쿼터는 더 심각했다. SK는 이번에는 최준용과 김선형의 콤비로 득점을 쌓아나갔다.
잠실학생=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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