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슈퍼스타들을 보유한 두 우승 후보가 승전보를 울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티브 내쉬 감독을 영입하고, 지난해 영입했지만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케빈 듀란트가 본격적으로 합류한 브루클린은 강했다. 카이리 어빙-듀란트 콤비의 위력이 고스란히 드러난 경기였다.
어빙은 37득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 듀란트는 29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사람이 66점을 합작해내니 개막전 승리로 기세가 오른 보스턴도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틈이 27득점,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
레이커스는 골밑의 기둥 앤서니 대이비스가 28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팀의 정신적 지주 르브론 제임스도 22득점 10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몬트레즐 해럴도 22득점 7리바운드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7득점 7어시스트로 맞섰지만, 스타 군단 레이커스를 혼자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