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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태술 윤호영. 베테랑의 복귀에 원주 DB가 한시름 놓았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태술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코트에 들어섰다. 지난달 20일 이후 첫 출전이었다. 그는 깜짝 스틸과 정확한 패스로 동료들의 공격을 도왔다. 이날 김태술의 슛감은 저조했지만, 20분을 뛰며 도움과 스틸로 힘을 보탰다.
윤호영은 지난해 10월 13일 이후 세 달여 만에 복귀를 알렸다. 3쿼터 중반 배강률과 교체 투입된 윤호영은 연거푸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그는 상대 추격이 거세던 4쿼터 중반 3점슛 1개를 포함, 5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DB는 이날 '돌아온' 베테랑들의 활약을 앞세워 63대57로 승리했다.
든든한 베테랑 복귀에 웃은 DB. 22일 고양 오리온전에서 연승을 노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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