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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고양 오리온의 새 외국인 선수 데빈 윌리엄스가 첫 선을 보일 수 있을까.
변수가 있다. 비자 발급 문제다. 오리온 관계자는 "비자 서류 제출은 마무리했다. 현재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강 감독은 "비자 발급 여부에 따라 위디가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새롭게 오리온의 유니폼을 입는 윌리엄스는 1994년생으로 키 2m6의 빅맨 자원이다. G리그와 호주, 터키 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중국프로농구(CBA) 장쑤 드래곤즈에서 뛰었다. 파워가 좋아 골밑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다. 또한, 패싱 능력도 나쁘지 않다. 골밑에서 외곽으로 오픈 찬스를 잘 발견하고, 패싱의 질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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