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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끝판 왕' 이승현(고양 오리온)이 돌아온다.
4차전을 앞두고 분위기가 바뀌었다. 결전을 앞둔 강 감독은 "이승현 생일이다. 사실 2차전부터 뛰려고 한 것 내가 계속 뛰지 못하게 했다. 사실 의무팀도 놀랄 정도다. 3차전부터 뛰어도 될 정도라고 했다. 하지만 선수 보호를 위해 막았다. 본인이 계속 뛰고 싶어한다. 난 선수가 의욕을 가지고 뛰는 것은 반대다. 정말 몸 상태가 괜찮으면 뛰어도 된다고 했다. 이승현에게 '안 되면 언제든 사인을 보내라'고 했다. 아플 때가 아니라 숨 찰 때 사인을 보내라고 했다. 다 소중한 선수다. 하지만 이승현은 '대단하다' 이렇게 얘기하고 싶다. 한동안 쉬었기 때문에 경기력 100% 장담 못한다. 수비에서의 위치 선정 등에서 할 수 있다고 해서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리즈 내내 소극적 플레이로 논란이 된 데빈 윌리엄스에 대해서는 "잘할 것 같다. 초반 수비를 잘했다고 얘기했다. 쓸데 없는 U-파울 하지 말라고 했다. 열심히 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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