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에 꺾인 투혼, 한국 남자농구 필리핀에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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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 초반 라건아를 앞세워 앞서나간 한국은 필리핀의 3점포에 당하며 전반을 34-38로 마쳤다. 그러나 3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김낙현(한국가스공사)과 이대성(오리온)이 득점을 주도하며 54-53을 만들었다. 그러나 3쿼터 종료 6초전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에게 3점슛을 맞아 54-56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는 접전이었다. 라건아의 골밑 공격과 이대성, 양홍석 등의 내외곽슛이 터졌지만 한국이 흐름을 잡으려 할 때마다 어이없는 판정이 나왔다. 결국 5점차 간격을 극복하지 못했다. 아시아컵 예선을 마무리한 한국은 21일 리투아니아로 이동해 7월 1일부터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임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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