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3점 폭죽을 터뜨리며 부산 BNK를 꺾었다.
1쿼터부터 삼성생명의 화력이 뜨거웠다. 3점슛을 무려 6개나 터뜨렸다. 1쿼터 스코어 28-11.
2쿼터 각성한 BNK가 추격을 시도했다. 김희진이 혼자 9득점하는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이명관, 박혜미, 강유림이 꾸준하게 득점에 가담해줬다.
4쿼터 BNK는 노현지의 3점포로 8점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이명관이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외곽슛을 터뜨렸다. 이명관은 연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연속으로 미들슛을 성공시키고, 가로채기 후 속공까지 성공시키는 등 연속 8득점해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이명관은 혼자 25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박혜미, 신이슬, 박찬양, 강유림도 각각 13득점, 12득점, 12득점, 11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이날 3점슛 무려 10개나 적중시켰다.
BNK는 노현지가 22득점, 김진영이 12득점 13리바운드로 분투했으나 7명밖에 뛰지 못하는 체력 열세 속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통영=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