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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악재만발 서울 삼성, 선수 1명 코로나19 확진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2-01-24 13:04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안양 KGC의 경기가 열렸다. KGC가 삼성에 승리했다. 두 눈을 감고 코트를 나서는 이상민 감독.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성적 부진에 소속 선수 천기범의 음주운전 사고와 거짓 진술 등 일련의 악재를 겪고 있는 서울 삼성 농구단에 또 문제가 터졌다. 소속 선수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프로농구계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프로농구연맹(KBL)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 농구단은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선수단 전원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시행한다고 KBL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L은 선제적 조치차원에서 삼성과 경기를 가진 전주 KCC(22일), 고양 오리온(23일)과 전주 KCC와 경기를 가진 안양 KGC(23일) 등 총 3개 구단 선수단 전원에게도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외에도 KBL은 심판부 전원과 해당 경기에 투입된 경기원 전원도 PCR 검사를 시행토록 했다. KBL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오면, 삼성-LG전(25일)을 포함한 모든 경기를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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